생리 주기 알려주는 `애플 워치`, 여성 건강 챙긴다

김나인 2024. 5.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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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여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생리 주기와 배란일을 추정할 수 있게 됐다.

매일 밤 애플 워치를 착용하고 잠을 자면, 약 두 번의 생리 주기가 지난 후부터 후향적 배란 추정을 이용할 수 있다.

생리 주기 추적은 이용자가 이전 생리 기간, 주기 길이에 대해 기록한 정보와 애플 워치의 심박수 데이터를 사용해 생리 기간 및 가임 기간을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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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이미지. 애플 제공

'애플 워치' 여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생리 주기와 배란일을 추정할 수 있게 됐다.

22일 애플은 애플 워치 시리즈8 이상 모델과 모든 애플 워치 울트라 모델에서 한국 이용자들이 '후향적 배란 추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 워치 뒷면의 피부와 가장 가까운 곳과 디스플레이 아래에 있는 두 개의 센서를 통해 온도 감지 방식을 채택했다. 애플 워치의 손목 온도 센서는 수면 중 5초마다 손목 온도를 감지한다. 이용자는 건강 앱에서 생리 주기, 수면 환경, 질병 등 야간 손목 온도의 변화 추이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한 후향적 배란 추정은 배란이 언제 발생했는지를 알고, 임신 계획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리 추적 및 수면을 설정하고, 5분 동안 수면 집중 모드를 켠 상태에서 수면 중 애플 워치를 착용해 손목 온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 밤 애플 워치를 착용하고 잠을 자면, 약 두 번의 생리 주기가 지난 후부터 후향적 배란 추정을 이용할 수 있다. 생리 주기 추적은 이용자가 이전 생리 기간, 주기 길이에 대해 기록한 정보와 애플 워치의 심박수 데이터를 사용해 생리 기간 및 가임 기간을 추정한다. 이용자는 다음 생리나 가임 기간이 다가오는 시기를 알려주는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6개월 동안의 주기 기록에 기저 건강상태의 징후가 될 수 있는 불규칙한 생리주기, 드문 주기, 월경기연장이나 지속적인 점상질출혈 등이 나타나는 경우 이용자에게 이를 알려준다. 이용자는 주기 편차가 감지되는 경우 이를 확인하고 지난 12개월간의 주기 기록을 PDF로 내보내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다.

애플 측은 "생리 주기는 건강에 대한 중요한 표지자이며 많은 의사들이 이를 활력 징후로 간주한다"며 "다른 모든 건강 데이터와 동일한 개인정보 보호가 적용돼 설계됐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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