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주택 전용 심사마당' 본격 운영… 투명·공정성 높인다

대전=허재구 기자 2024. 5. 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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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정부대전청사 3동 1층에 LH 공공주택 계약을 위한 전용 심사장인 '공공주택 심사마당'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공개·운영돼 공공주택 설계 및 CM용역 선정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어 심사 운영의 공정성과 심사위원의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달청은 공정한 공공주택 계약 집행을 위해 청렴 옴부즈맨, 평가 모니터링단 운영 등 심사 운영방식 전반을 개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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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설계·CM용역 선정 시 일반 국민 온라인 참관 허용 등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공개 운영
임기근 조달청장(왼쪽 네번째)이 22일 LH 공공주택 계약을 위한 전용 심사장으로 새롭게 마련된 '공공주택 심사마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정부대전청사 3동 1층에 LH 공공주택 계약을 위한 전용 심사장인 '공공주택 심사마당'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공개·운영돼 공공주택 설계 및 CM용역 선정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어 심사 운영의 공정성과 심사위원의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생중계(YouTube, 조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는 공공주택 심사마당의 CCTV를 활용한다. 미리 신청할 경우 현장 참관도 가능(공고시 안내)하다.

다음 달 3일 예정된 하남교산 S9블록 설계공모 심사의 온라인 생중계부터 설계공고 7건, CM용역 1건 등 모든 공공주택 관련 심사를 심사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조달청은 공정한 공공주택 계약 집행을 위해 청렴 옴부즈맨, 평가 모니터링단 운영 등 심사 운영방식 전반을 개선 중이다.

청렴 옴부즈맨은 공공주택 계약 관련 모든 심사에 참여해 심사위원의 청렴하고 공정한 심사를 유도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하는 역할을 맡는다. 25명으로 구성된 평가 모니터링단은 공공주택 심사·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의 공정·성실·전문성을 모니터링하며, 미흡 위원은 위원 선정 시 불이익을 부과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주택 계약 과정에서 한 점의 의혹도 찾을 수 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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