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쿠자 충돌 경계령…4번째 ‘특정항쟁폭력단’ 지정 착수

박석호 2024. 5. 22.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최대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구미'와 분파인 '기즈나카이'간 충돌로 인한 시민 안전 우려에 대응해 이들 2개 조직을 '특정항쟁 지정 폭력단'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일본 언론이 오늘(22일) 보도했습니다.

야마구치구미와 기즈나카이가 이번에 지정되면 제도 도입 이후 4번째 사례가 됩니다.

야마구치구미는 현재 조직원이 약 3,500명이고 야마구치구미에서 분리된 조직인 기즈나카이는 약 60명으로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최대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구미’와 분파인 ‘기즈나카이’간 충돌로 인한 시민 안전 우려에 대응해 이들 2개 조직을 ‘특정항쟁 지정 폭력단’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일본 언론이 오늘(22일) 보도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효고현과 오사카부 등 6개 지자체 공안위원회는 다음주 관련 지정 절차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는 두 조직간 충돌로 보이는 사건이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10건 넘게 확인돼 30명이 검거되는 등 두 조직간 대립이 심상치 않은 데 따른 조치입니다.

특히 2022년에는 야마구치구미 간부에 대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로 붙잡힌 기즈나카이 간부가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특정항쟁 지정 폭력단은 2012년 폭력단대책법 개정에 의해 도입된 제도로, 조직원 5명 이상의 모임이나 조직 사무소 이용 금지 등 여러 제한을 가하며 이를 위반하면 당국이 바로 체포할 수 있습니다.

야마구치구미와 기즈나카이가 이번에 지정되면 제도 도입 이후 4번째 사례가 됩니다.

야마구치구미는 현재 조직원이 약 3,500명이고 야마구치구미에서 분리된 조직인 기즈나카이는 약 60명으로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