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홍성기 언제 쉬는지 나도 궁금, 회사 휴가도 안 내”(라디오쇼)[종합]

권미성 2024. 5. 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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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를 언급했다.

5월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소신발언' 코너에는 가수 빽가,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현이 씨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지춘희 쇼에 참석한 모델 이현이를 보니까 멋있더라"고 사연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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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홍성기, 이현이/이현이 소셜미디어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를 언급했다.

5월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소신발언' 코너에는 가수 빽가,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현이 씨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지춘희 쇼에 참석한 모델 이현이를 보니까 멋있더라"고 사연을 말했다. 이에 이현이는 "제가 쇼도 한다. 저 모델"이라며 "(지춘희쇼)하는 것 자체가 너무 큰 영광이라서 불러주시면 당연히 '감사합니다' 하고 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박명수는 "페이도 주냐?"고 묻자 이현이가 "페이도 주신다"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돈 안 주시는 분도 계신다. 제가 모델 일할 때 저랑 다른 모델분들하고 외국까지 가서 촬영하고 나서 돌아왔는데 페이를 안 주시는 거다. 모델들끼리 모여서 페이 받으러 갔는데 '매장 와서 옷 가져가' 하는 거다. 150만 원어치 옷 가져가라고 하더라"며 "그 옷을 좋아해야 입는 건데 제 스타일도 아니었고, 지금도 줘도 안 입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듣고 이현이도 "뉴욕에서 쇼를 해도 옷을 준다. 제가 지난 2009년 뉴욕 갔을 당시 그런 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현이는 "거기서 하는 이유가 쇼에 서면 이름을 알리니까 '쇼에 세워줄게. 대신 옷 가져가'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남편에게 매일 옷 스타일을 묻고 이야기한다는 사연에 "저는 이것저것 물어보진 않는데 무슨 마음인 줄은 알 것 같다. 옷이 터져나가는데도 '입을 게 없다' 할 거 아니냐. 저도 맨날 입을 옷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빽가는 "저도 사실 옷이 너무 많은데 그 옷이 그 옷이다. 거의 블랙, 그레이, 네이비 이 정도다. 근데 그 안에서도 디테일을 본다"며 "그래서 저는 어디 외국 나가면 단벌 신사인 줄 안다. 신사라고 생각해 주는 게 어디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직장인의 번아웃 이야기가 나오자 이현이는 "전 이 사람이 언제 힐링하는지 궁금하긴 하다. 한 번도 회사 휴가도 안 내고 일만 하니까 회사원들은 9시부터 6시 근무로 매일 회사 가니까 사실 휴가 내고 하지 않으면 본인만의 시간이 없으니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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