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쌀 '황금예찬' 브랜드화 추진

이병욱 기자 2024. 5. 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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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쌀 소비량이 극감하면서 경기, 강원 등 주요 쌀 생산지역에서 지역 쌀 브랜드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부산시도 지역 쌀 브랜드화에 나선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부산에서 생산되는 쌀은 1만 t이 채 안 되는 아주 적은 양이지만 부산 특화품종의 상품화와 부산 쌀 농가를 위해 '황금예찬'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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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설문조사서 밥맛 등 만족도 높아
브랜드, 포장재 개발 등 상품화 본격 착수

국내 쌀 소비량이 극감하면서 경기, 강원 등 주요 쌀 생산지역에서 지역 쌀 브랜드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부산시도 지역 쌀 브랜드화에 나선다.

부산 벼 특화품종인 황금예찬(왼쪽)과 세일미. 부산시 제공


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 쌀 특화품종으로 육성 중인 ‘황금예찬’을 브랜드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품종명이 최종 등록된 ‘황금예찬’은 맴쌀과 찹쌀의 중간 계통 품종으로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부산 벼 대표품종으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황금예찬’은 소비자 반응평가에서 5개 항목(모양 냄새 맛 찰기 질감)에서 96.3%의 만족도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연말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황금예찬’은 95.4%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을 시작으로 품종 홍보와 상품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황금예찬’ 재배단지는 23일부터 강서구 가락지역 들녘 22.2㏊에 조성된다. 지난해에는 최초로 지역특화품종 재배단지 20㏊를 조성, 150t을 생산했다.

부산 강서구 벼 재배단지. 부산시 제공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부산에서 생산되는 쌀은 1만 t이 채 안 되는 아주 적은 양이지만 부산 특화품종의 상품화와 부산 쌀 농가를 위해 ‘황금예찬’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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