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대형유통사와 함께 특구기업 '구매상담회' 진행

23일 충남대서 'Go To Market Day' 행사
11개 대형 유통사 MD와 연계 비즈니스 매칭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3일 충남대학교 팁스타운에서 특구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구매상담회 '2024 Go To Market Day'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구재단과 대전시, 충청권 4개 대학(대전대·충남대·한남대·한밭대) 기술지주회사와 협업해 대덕특구 특화분야인 바이오헬스서 전략적 기업육성 및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16개 특구 내 기업과 11개의 대형 유통사 소속 MD가 참석해 구매 매칭상담, 제품 판매전략, 매출증대를 위한 판로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11개 유통사는 CJ ENM, 롯데면세점,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11번가, GS리테일, 우체국쇼핑, KT커머스, NC백화점, NS홈쇼핑, W쇼핑 등이다.

또 히어플레이 이승한 대표가 바이오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특별강의 및 세미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송치욱 팀장의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주제로 하는 강의 등도 열린다.

이에 앞서 특구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기업 및 지주회사 자회사 등 특구기업을 대상으로 후보 기업 발굴 ▲시장 경쟁력이 높은 지원기업 선별 ▲기업-MD 간 사전 매칭 및 인터뷰 주선 등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서동경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기업이 자사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고 기업성장의 밑바탕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산업·연구·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주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기술사업화 혁신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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