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앙카라 시장 만나 교류 강화 논의

권혜정 기자 2024. 5. 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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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는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1일 앙카라 시청에서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의장)과 만나 양 수도가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앙카라 시장이 지난 3월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한 것에 이어 "서울시의회와 앙카라시는 1997년 친선우호 협정을 맺고 27년째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며 "코로나 기간 중 중단되었던 의회 대표단 간 상호방문 활성화는 물론 양 도시의 우수 정책과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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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대표단 교류 활성화 및 여의도 앙카라공원 정비에 뜻 모아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의회는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 중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1일 앙카라 시청에서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의장)과 만나 양 수도가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앙카라 시장이 지난 3월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한 것에 이어 "서울시의회와 앙카라시는 1997년 친선우호 협정을 맺고 27년째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며 "코로나 기간 중 중단되었던 의회 대표단 간 상호방문 활성화는 물론 양 도시의 우수 정책과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의장)은 "서울은 앙카라의 첫 번째 자매도시로 두 도시 간 자매도시 결연으로 사이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도시교류를 다각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과 앙카라 시장은 여의도에 있는 앙카라공원 노후시설 정비에도 뜻을 모았다. 앙카라공원은 서울시와 앙카라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1977년 여의도에 조성됐다. 앙카라시가 기증한 민속예술품이 있어 서울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앙카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날 시의회대표단은 6‧25를 앞두고 앙카라 한국공원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탑에 헌화하고 함께 참석한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의장은 참전 용사들의 손을 맞잡으며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오늘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됐다"며 "덕분에 원조를 받는 수원국에서 원조를 하는 공여국으로 전환한 세계 유일의 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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