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소득 솔루션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시범사업 성공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논산시가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개발한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생활형 스마트팜'의 2년 차 성과를 눈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생활형 스마트팜은 생산비를 절감하고, 우수한 딸기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수지 맞는 농업의 산업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보다 1.6배 이상 수확량 기록…농업 선진국보다 생산성 높아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개발한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부적면 신교리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딸기 재배 농업인과 관심 농업인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단동형 다단재배는 이름 그대로 단동형 시설하우스(660㎡)에 다단형(2단, 3단) 형태로 딸기를 정식하는 방법이다.
기존 다단재배의 경우 하단 부분 광량 부족으로 개체가 생육이 부족한 한계가 있었으나, LED 단동형 다단재배는 LED·난반사필름(타이벡)을 적용해 이런 문제점을 극복했다.
이에 따라 공간의 절약으로 동일 면적에서 168% 이상의 수확량을 거둘 수 있는 것은 물론, 생활형 스마트팜과 결합해 에너지 절감형 냉난방 시설과 내부 습도 조절 장치 등으로 저비용으로 환경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가져오게 된다.
이번 평가회는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생활형 스마트팜'의 2년 차 성과를 눈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시는 해당 재배 방법이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 및 일본의 딸기 생산량보다 30~40% 가량 높은 생산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2025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단동형 스마트 다단재배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생활형 스마트팜은 생산비를 절감하고, 우수한 딸기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수지 맞는 농업의 산업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논산의 딸기는 세계를 재제패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첨단기술을 습득할 농업인의 전문적 역량 함양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논산시는 최근 딸기 청년 창업농 스마트팜 농장이 신규로 늘어남에 따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농업대학', '스마트팜교육' 등을 연간 120회 과정에 걸쳐 진행해 딸기 농업 전문가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자 리스크' 정면 돌파? '외교·문화' 핀셋 행보 나선 김건희 여사
- 음주 뺑소니 인정한다는 김호중…귀가도 5시간 '버티기'
- 음주사고 내도 도망가면 속수무책…김호중 수사 '위드마크' 한계
- 김건희 특검에 수세 몰린 與, 文정부 김정숙 특검으로 역공
- '2기 공수처' 오동운 체제 출범…인력·수사력 해결 급선무
- 강다니엘, 5년 전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TF초점]
- 日 '라인야후' 사태에도 네이버 '라인망가'는 '이상 無'
- [금융지주 해외 실적②] 하나금융, 글로벌 최다 점포에 웃었다…목표까진 먼걸음
- 작년 영업시간 단축했던 이마트…올해 '원상복귀'한 이유
- ['선업튀' 신드롬③] 우리는 이클립스 시대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