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소득 솔루션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시범사업 성공적

김형중 2024. 5. 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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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개발한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생활형 스마트팜'의 2년 차 성과를 눈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생활형 스마트팜은 생산비를 절감하고, 우수한 딸기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수지 맞는 농업의 산업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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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1.6배 이상 수확량 기록…농업 선진국보다 생산성 높아

백성현 논산시장이 21일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시범사업 평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개발한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부적면 신교리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딸기 재배 농업인과 관심 농업인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단동형 다단재배는 이름 그대로 단동형 시설하우스(660㎡)에 다단형(2단, 3단) 형태로 딸기를 정식하는 방법이다.

기존 다단재배의 경우 하단 부분 광량 부족으로 개체가 생육이 부족한 한계가 있었으나, LED 단동형 다단재배는 LED·난반사필름(타이벡)을 적용해 이런 문제점을 극복했다.

이에 따라 공간의 절약으로 동일 면적에서 168% 이상의 수확량을 거둘 수 있는 것은 물론, 생활형 스마트팜과 결합해 에너지 절감형 냉난방 시설과 내부 습도 조절 장치 등으로 저비용으로 환경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가져오게 된다.

이번 평가회는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생활형 스마트팜'의 2년 차 성과를 눈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시는 해당 재배 방법이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 및 일본의 딸기 생산량보다 30~40% 가량 높은 생산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시범사업지를 둘러 보고 있는 백성현 논산시장. /논산시

향후 2025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단동형 스마트 다단재배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생활형 스마트팜은 생산비를 절감하고, 우수한 딸기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수지 맞는 농업의 산업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논산의 딸기는 세계를 재제패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첨단기술을 습득할 농업인의 전문적 역량 함양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논산시는 최근 딸기 청년 창업농 스마트팜 농장이 신규로 늘어남에 따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농업대학', '스마트팜교육' 등을 연간 120회 과정에 걸쳐 진행해 딸기 농업 전문가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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