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사의…검찰 중간 간부 2명 추가 사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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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사법연수원 30기)과 박승환 창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27기)이 22일 사표를 제출했다.
24일 검찰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중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4일 열리는 검찰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검찰 내 중간 간부들의 사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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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김형수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사법연수원 30기)과 박승환 창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27기)이 22일 사표를 제출했다. 24일 검찰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중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김 지청장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개인적인 사유"라며 "검찰에 계신 분들 덕분에 즐겁게 지냈고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김 지청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사직 인사에서 "두려움과 떨림의 마음으로 검사의 길에 나선 이래 항상 사건 수사와 업무 처리에 긴장과 고심의 연속이었다"며 "주변의 선후배 검사님, 수사관님, 실무관님 덕분에 고비마다 그 어려움을 버텨냈고, 이렇게 잘 근무하고 웃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남겼다.
이어 "검찰을 떠나지만 밖에서도 검찰을 응원하는 마음은 변치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청장의 명예퇴임식은 오는 24일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지청장은 법무부 정책기획단 부부장검사,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대검 형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2·6부장, 전주지검 차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중앙지검 형사2부장 검사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 조치로 고발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사건 등을 맡기도 했다.
박 단장도 이날 이프로스에 "검사의 직을 내려놓고자 법무부에 명예퇴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검사'라는 무거운 직책을 대과(大過) 없이 수행하고 명예롭게 마칠 수 있게 된 것은 선·후배 검사님들, 계장님, 실무관님 등 함께 근무하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검찰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검찰 내 중간 간부들의 사의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최재민 서울고검 감찰부장(30)과 박상진 부산지검 1차장검사(31기), 장일희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35기)이 사의를 표명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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