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시행…"탄소배출 줄인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5.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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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통해 탄소배출 줄이기에 앞장선다.

한수원은 건물 분야 에너지소비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1년부터 그린리모델링 컨설팅을 시행해 이들 3곳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앞으로도 노후화된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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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모의제어훈련원 설계안.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통해 탄소배출 줄이기에 앞장선다.

한수원은 낡고 오래된 팔당수력발전소 본관 사옥과 한빛원자력발전소 홍보관, 한울원자력발전소 모의제어훈련원 3곳을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정부의 예산지원 없이 자체 예산만으로 사업을 시행한 뒤,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완료하고 본인증 승인까지 앞두고 있다. 

한수원은 건물 분야 에너지소비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1년부터 그린리모델링 컨설팅을 시행해 이들 3곳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초 두 곳을 준공했고,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팔당본부 사옥 설계안. 한수원 제공


한수원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고성능 창호 및 고효율 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 대비 64~79% 가량, 온실가스는 연간 289t 가량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신청해 5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이상, 에너지자립률 20% 이상,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또는 원격검침 전자식계량기 설치까지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앞으로도 노후화된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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