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자회사 ‘엔핀’ 3500억 ABS 매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인 '엔핀(EnFin)'이 총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매각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최근 높은 기준금리 등으로 금융 조달 환경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엔핀이 ABS 전량 매각에 성공한 것은 자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금융 비즈니스 구조를 갖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인 ‘엔핀(EnFin)’이 총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매각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최근 높은 기준금리 등으로 금융 조달 환경이 위축된 상황임에도 엔핀이 ABS 전량 매각에 성공한 것은 자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금융 비즈니스 구조를 갖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엔핀은 한화큐셀 미국 법인의 100% 자회사로, 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설치 대금에 대한 할부금융을 포함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2022년 시범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해 1월부터 정식 사업을 개시했다. 엔핀은 주택용 태양광에 대한 대출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ABS를 4월 말 성공적으로 전량 매각했다. ABS는 채권을 담보로 해서 비교적 낮은 금리로 발행할 수 있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한화큐셀은 이 외에도 엔핀이 RBC 캐피털 마켓과 산탄데르은행으로부터 각각 2억5000만 달러씩, 모두 5억 달러 규모의 회전 거래 신용 계좌 개설도 마쳤다고 덧붙였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박철, 신내림 받은 근황 “23년째 몸 망가졌다”
- 한국인도 탔다…난기류로 승객 사망한 비행기 처참한 내부[영상]
- 버닝썬 증거 노렸나…금고만 쏙 들고나간 구하라 금고 절도범
- 성매매 알선해 번 돈만 14억…어느 중국인 부부가 사는 법
- “7만원에 합의” 韓관광객, 15세 소녀와 성매매 베트남 현장서 체포
- “안 비켜줄 거예요”… 도로 한복판서 춤판
- [단독]‘갑질’ 논란 강형욱, 주말 행사 ‘강행’…정선군 “강형욱 예정대로 참석”
- “소주 한잔 주세요”…이제 ‘잔술’로도 판다
- ‘음주 뺑소니’ 조사받은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 하겠나”
- 배현진 “‘김정숙 논란’, 文 전 대통령이 먼저 던져…회고록 제목 ‘자백’으로 바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