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I 안전·혁신·포용 조화롭게 추진"

2024. 5. 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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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AI 서울 정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전과 혁신, 포용을 AI의 3대 규범가치로 제시하며 우리나라가 이를 조화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가국 정상들은 정상 간 첫 합의문인 '서울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주관한 AI 서울 정상회의가 개막했습니다.

정상 세션 연설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가 글로벌 차원의 AI 규범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선 회의에 강조해온 AI의 안전성 문제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과제를 해결할 AI의 혁신, 지속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포용성의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자유롭고 개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I의 혁신을 추구해야 합니다.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I의 포용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같은 AI의 안전과 혁신, 포용을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AI 안전, 혁신, 포용을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G7을 비롯한 참가국 정상들은 AI의 위험과 기회를 균형있게 다뤄야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서울선언'을 채택했습니다.

AI 정상회의에서 정상 간 합의문을 채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의에 초청된 삼성과 네이버, 구글, 메타,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 대표들도 자발적으로 AI 위험을 예방하겠다는 내용의 'AI 안전 서약'에 합의했습니다.

회의 둘째 날인 오늘은 장관 세션과 AI 글로벌 포럼이 이어집니다.

AI 글로벌 포럼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참석 당시 각국에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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