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모아타운’ 대상지에 폐기물 무단투기… 강북구,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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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가 서울시 1호 모아타운 대상지인 번동 492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문제 대응을 위해 특별 수거 대책을 수립, 민·관 협력으로 해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아직 이주를 마치지 못한 가구들의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달 청소대행업체 등과 대책을 논의, 시행사(조합)에서 생활폐기물 처리계획을 수립해 처리하기로 결정하고 구는 생활폐기물 등 무단투기가 우려되는 사각지대에 한시적으로 무단투기 방지용 카메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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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설치·방범순찰 실시키로
서울 강북구가 서울시 1호 모아타운 대상지인 번동 492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문제 대응을 위해 특별 수거 대책을 수립, 민·관 협력으로 해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번동 5개 모아주택에 대한 가로주택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난 뒤 올해 1월부터 거주민들이 이사를 시작, 현재 80% 이상 이주를 완료했다. 이 때문에 공동화가 발생하면서 이 일대에 생활쓰레기, 가전 폐기물 등의 무단투기가 발생하고 빈집에서 화재 사고, 악취 등의 문제들도 잇따르고 있다. 구는 아직 이주를 마치지 못한 가구들의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달 청소대행업체 등과 대책을 논의, 시행사(조합)에서 생활폐기물 처리계획을 수립해 처리하기로 결정하고 구는 생활폐기물 등 무단투기가 우려되는 사각지대에 한시적으로 무단투기 방지용 카메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주요 지점에 위반행위 금지 표시판을 설치하고 야간 시간대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방범 순찰을 실시한다. 이주를 준비하고 있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 미아동 70번지 일대 ‘미아중심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전날 열린 서울시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그동안 획일적인 계획에 묶여 개발이 어려웠던 필지에 대해 자율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공동개발 규제를 최소화했다. 특히 강북7구역의 경우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해 1966년 준공된 2층 규모의 숭인시장은 주거와 근린생활이 어우러진 고층 복합건축물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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