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중국 칭다오와 크루즈 여객 활성화 '맞손'

업무협약 체결… "한중 크루즈 상품 확대 등 지속 노력"

인천항만공사 전경 /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중국 칭다오(청도)와 '인천-청도 크루즈 여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천-청도 간 크루즈 터미널 운영, 항로 개설 등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에 양측은 오는 6~7월 청도 크루즈 포럼과 인천 국제 해양 포럼 등을 개최해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IPA는 인천-칭다오 항로 크루즈 운항 시간이 약 16시간으로서 "다른 항로에 비해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는 이유로 크루즈 운항이 이른 시일 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 부문 부사장은 "한중 간 크루즈 상품 확대 및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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