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기술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선제적 삭제”

김민혁 2024. 5. 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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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특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감시 기술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도입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AI 감시 시스템'은 AI 딥러닝 기반 안면인식 기술로 아동·청소년의 성별과 나이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이 같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달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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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특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감시 기술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도입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AI 감시 시스템’은 AI 딥러닝 기반 안면인식 기술로 아동·청소년의 성별과 나이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영상물에 얼굴이 나오지 않더라도 영상물에 등장하는 책, 교복, 인형 등 주변 사물과 이미지 속 텍스트, 청소년이 주로 사용하는 언어를 분석해 피해 영상물 여부를 판별하게 됩니다.

키워드 입력부터 영상물 검출까지 90초밖에 걸리지 않아 기존에 삭제지원관이 관련 키워드로 피해 영상물을 검색해서 수작업으로 찾아낼 때(2시간)와 비교해 검출 속도가 80분의 1로 개선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수작업으로 이뤄진 모니터링 건수(15만 건)의 2배인 30만 건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고, AI 학습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정확도와 속도는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이 같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달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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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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