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자매도시 신안군과 '명예섬 선포식' 개최

정예준 2024. 5. 22.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유성구에 섬이 생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2020년 시작한 명예섬 공유사업이 자매도시와의 관계 도모는 물론 신안군의 관광 활성화 및 섬의 가치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안의 압해도가 유성구의 명예섬으로 지정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안 압해도, 유성구 명예섬으로 지정
지리적·문화적 특색 살린 교류 기대

21일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에서 유성구 명예섬 상징물 제막식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상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에 섬이 생긴다. 유성구는 21일 압해도 분재정원에서 '명예섬 선포식'을 갖고 신안군으로부터 '압해도'를 '유성구의 명예섬'으로 공식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명예섬 선포식은 신안군의 '명예섬 공유사업'으로 섬이 없는 자매도시에 신안군 섬 하나를 명예섬으로 부여해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대표적인 교류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 등이 참여했으며, 명예섬 선포식 외 양 지자체의 번영과 우정을 기리는 명예섬 상징물의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앞서 유성구는 명예섬 상징물 디자인 선정을 위해 대전예술고등학교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9점의 디자인을 참고해 '과학의 도시 유성'을 형상화한 상징물을 제작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2020년 시작한 명예섬 공유사업이 자매도시와의 관계 도모는 물론 신안군의 관광 활성화 및 섬의 가치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안의 압해도가 유성구의 명예섬으로 지정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신안군의 명예섬 공유사업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섬이 없는 도시와 상생, 협업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교류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특색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지난 2023년 11월 전라남도 신안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으며, 유성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안군의 일부 관광지 입장료 전액을 '1004섬 신안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