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홀딩스, ESG 경영협의회 출범···“ESG 경영 컨트롤타워 역할”

최지영 기자 2024. 5. 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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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홀딩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ESG 경영협의회'를 출범했다.

OCI 홀딩스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OCI빌딩에서 'OCI ESG 경영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경영진의 ESG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ESG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OCI ESG 경영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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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그룹의 ESG 경영 방침 선언문 연대 서명 통해 ESG 경영협의회 발족
21일 OCI 빌딩서 출범식, 이우현 OCI 홀딩스 회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 16명 한자리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3개 분야 8대 영역 중심으로 ESG경영 실천
OCI홀딩스 ESG 경영협의회 출범식 OCI 홀딩스는 경영진의 ESG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ESG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OCI ESG 경영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OCI빌딩에서 열린 OCI ESG 경영협의회 출범식에는 이우현(가운데) OCI 홀딩스 회장, 서진석(왼쪽) OCI홀딩스 사장, 김유신 OCI 사장 등이 출범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 홀딩스

OCI 홀딩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ESG 경영협의회’를 출범했다.

OCI 홀딩스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OCI빌딩에서 ‘OCI ESG 경영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경영진의 ESG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ESG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OCI ESG 경영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OCI ESG 경영협의회’는 OCI 각 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존재하는 기존 ESG 위원회와는 별도의 조직으로, OCI 홀딩스 이우현 회장 및 서진석 사장을 비롯해 김유신 OCI 사장, 김청호 OCI 엔터프라이즈 부사장, 최성길 OCIM 전무 등 OCI그룹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이 회장은 "이번 OCI ESG 경영협의회 신설은 국내외 전 계열사에 지주사 중심의 ESG경영 체계를 내재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경영 전반에 ESG를 적용하라는 시대의 요구에 맞춰 보다 고도화된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신설된 ESG 경영협의회는 앞으로 회사의 ESG 전략 및 정책을 심의하고 점검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매년 두 차례 주요 ESG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각 계열사에 단일화된 ESG 정책 및 지침을 공유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환경(기후변화대응, 환경영향 관리 고도화, 친환경제품 투자확대), 사회(인권보호 및 인적자원관리, 사업장 안전보건 체계강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거버넌스(지배구조 선진화, 윤리 준법 경영실천) 등 3개 분야 8대 영역 중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ESG경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출범식에서 OCI그룹의 주요 ESG경영방침(환경, 안전보건, 인권, 공급망, 윤리강령)을 발표하고 내용을 집약한 선언문에 연대 서명했다.

한편 OCI 홀딩스는 지난 4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OCI 홀딩스는 지난 2021년 BB등급을 받은 이후 2022년 BBB등급, 2023년 A등급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 간 매년 한 단계씩 상승하며 ESG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앞서 OCI홀딩스는 ‘Making Sustainability Possible’이라는 기업 ESG 비전을 발표하고 OCI그룹 전 계열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주사 중심의 ESG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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