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문화유산 보존·활용···해수부-국가유산청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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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국가유산청과 오는 23일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해양수산 문화유산 보존·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등대, 어업 유산, 해양 유물 등 해양수산 관련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올해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수산부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등대용 등명기, 무선표지 장비 등 등대유물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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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국가유산청과 오는 23일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해양수산 문화유산 보존·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등대, 어업 유산, 해양 유물 등 해양수산 관련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등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등대유산 등 해양수산 문화유산을 잘 보존·활용하고, 그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국가유산청은 인천 팔미도등대를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2020년 9월에 지정하고, 소록도등대 등 등대 6개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올해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수산부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등대용 등명기, 무선표지 장비 등 등대유물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더욱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 청장도 “앞으로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통해 해양자원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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