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국내 최대 드론시설 ‘UV랜드’ 매월 1회 개방

군민·군민 포함 1인 이상 5인 이하 팀

(태안=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시설인 ‘UV랜드’를 매월 1회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 첫 개방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날까지 UV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6월 이후 개방일은 추후 확정·공지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군민과 군민이 포함된 1인 이상 5인 이하의 팀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기체(드론)의 조종자 자격증명을 보유해야 한다.

다만 엔진 동력 드론은 운용이 제한된다. 또 고도 100m 미만, 반경 300m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팀별 인원과 상관없이 조종자 1명에게만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UV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항공 안전법을 준수해 안전한 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UV랜드는 남면 일원 11만 5703㎡의 부지에 조성된 드론 등 무인기 전용 시설로 400m 길이의 활주로, 1만 6800㎡에 달하는 드론 교육장이 조성됐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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