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개헌·선거제도 결실 못 봐 아쉬워‥22대 국회서 성과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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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퇴임하는 김진표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이 "개헌과 선거제도 등 개혁과제에 국회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음에도 결실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열적인 진영정치와 승자독식 선거제도의 폐해는 더욱 심화했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대에 이뤘던 국민통합과 협치의 정신, 정치개혁의 성취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한 정치현실에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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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퇴임하는 김진표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이 "개헌과 선거제도 등 개혁과제에 국회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음에도 결실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열적인 진영정치와 승자독식 선거제도의 폐해는 더욱 심화했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대에 이뤘던 국민통합과 협치의 정신, 정치개혁의 성취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한 정치현실에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음 국회에서는 부디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성과를 내고 정치에서부터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꽃 피워주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장은 또 22대 국회 주요 과제로 저출생 극복을 꼽으며, "정치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고, 미래세대가 사라진다면 정치가 할 일도 사라지는 것으로, 저출생 극복 없이 미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국회에서는 당리당략과 유불리 오류에 빠지지 않고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상생의 정치, 대화와 타협의 국회, 진정한 의회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059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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