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직업 전문' 정경호, 이번에는 노무사 된다...방영 시기는?

MBC 새 금토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사자 직업 전문' 정경호가 이번에는 노무사로 변신한다.

정경호가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가제/기획 권성창, 연출 임순례, 극본 김보통 유승희, 제작 브로콜리픽쳐스)이 베일을 벗었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하이퍼 리얼리즘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오는 2025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작품들을 통해 의사, 강사 등으로 분했던 정경호는 극 중 노무사 '노무진'을 연기한다.

무진은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다. 이슈 메이킹 유튜버와 함께 노동 현장의 비리를 쫓아다니다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게 된 후 오로지 살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좌충우돌 캐릭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안방극장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정경호는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와 '일타 스캔들'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MBC 드라마로는 '미씽나인' 이후 8년 만이다.

'노무사 노무진' 극본은 넷플릭스 '황야' 'D.P.' 시리즈를 쓴 김보통 작가와 영화 '해피 뉴 이어' '아이 캔 스피크'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쓴 유승희 작가가 맡았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임순례 감독은 '노무사 노무진'을 통해 첫 드라마 연출을 맡는다.

한편, 정경호 주연의 유쾌 통쾌한 하이퍼 리얼리즘 코믹 판타지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가제)'은 2025년 MBC 금토 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사진=매니지먼트 오름, ⓒ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