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랩 측, 민희진 대표 업무방해˙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아일릿 표절 사실 아니다"[공식](전문)

김현희 기자 2024. 5.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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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제기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2일 빌리프랩 측은 "당사는 금일(5월22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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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사진제공=빌리프랩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제기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2일 빌리프랩 측은 "당사는 금일(5월22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아울러, 본 사안은 그 본질이 아일릿과는 무관함에도, 아일릿 멤버들은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음해성 공격은 부디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산하 소속 레이블 후배 그룹인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의 음악, 스타일 등을 카피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직접 프로듀싱한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하이브 레이블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아일릿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으로서 지난 3월 데뷔해 데뷔곡인 '마그네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 빌리프랩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당사는 금일(5월 22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입니다.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아울러, 본 사안은 그 본질이 아일릿과는 무관함에도, 아일릿 멤버들은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음해성 공격은 부디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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