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김대호 어디갔나 “가치관 많이 바뀌어, 무인도보다 호텔이 좋아” (4춘기)[종합]

장예솔 2024. 5. 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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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자연인을 추구하던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5월 21일 '14F 일사에프'에는 '안 죽으면 다행이야‥ 리랑과 김대호의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ㅣ 사춘기 EP.5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선착장에 도착한 김대호는 "무인도에서 캠핑할 거다"는 제작진의 이야기에 "제가 가치관이 바뀌었다. 무인도보다는 호텔이 좋다"며 자연인을 추구하던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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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F 일사에프 캡처
14F 일사에프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자연인을 추구하던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5월 21일 '14F 일사에프'에는 '안 죽으면 다행이야‥ 리랑과 김대호의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ㅣ 사춘기 EP.5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인도 체험에 나선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선착장에 도착한 김대호는 "무인도에서 캠핑할 거다"는 제작진의 이야기에 "제가 가치관이 바뀌었다. 무인도보다는 호텔이 좋다"며 자연인을 추구하던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자급자족 생존 캠핑'이라는 콘셉트를 설명하며 "아무것도 없어서 냄비라도 드리겠다. 그걸로 하루종일 버티면 된다"고 전했다. 냄비 안에는 헤드랜턴과 생수가 있었다. 김대호는 "내가 겁낼 것 같지. 죽으면 된다. 인생은 어차피 한번 왔다 가는 것"이라며 극단적 답을 내놓아 웃음을 안겼다.

앞서 무인도를 경험했다고 밝힌 김대호는 "내가 무인도 들어가서 깨달았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제일 좋다"며 배에 탑승했다. 김대호는 무인도에 도착하자마자 버려진 장화를 신고 배회했다. 제작진이 숨겨놓은 생명키트를 발견한 김대호는 "빨리 가라"는 제작진의 닦달에 "무인도 수칙 둘. 너무 성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지형지물을 많이 살펴보고 최대한 체력을 아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대호보다 무인도에 먼저 도착한 이가 있었다. 주인공은 14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캠핑 유튜버 리랑. 김대호와 리랑은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가장 먼저 그물을 발견한 김대호는 네트백으로 활용, 제작진이 감탄하자 "본능이 나를 패션으로 이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대호는 생수를 꺼내 "섬에 온 지 너무 오래돼서 세수한 지가 꽤 됐다"며 얼굴을 씻기 시작했다. 해탈한 듯 노래를 부르며 무인도 곳곳을 살피던 김대호는 "정신 차려야 해. 살아남아야 해. 돌아가야 해"라고 외치며 "추석 상여를 아직 못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와 리랑의 저녁 메뉴는 바비큐였다. 라면까지 끓여 먹은 김대호는 '내일 아침에는 뭐 먹을 거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그런 거 대답하면 안 된다. 내일 아침에 나가라고 할 수도 있다. 나는 신라호텔 조식이 먹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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