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지리산 석곡·복주머니난 개화

장아름 2024. 5.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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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22일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석곡과 복주머니난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석곡은 바위나 나무 위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상록성 난초로 5∼6월 줄기 끝에서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꽃이 핀다.

차수민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석곡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로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원시 자연이 잘 보존된 지리산 생물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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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22일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석곡과 복주머니난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석곡은 바위나 나무 위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상록성 난초로 5∼6월 줄기 끝에서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꽃이 핀다.

복주머니난은 국내 각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난초로 분홍색 꽃의 모양이 마치 주머니를 연상시켜 복주머니난 또는 요강꽃이라고 한다.

복주머니난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가 급감해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됐다.

두 식물은 지리산국립공원 특별 보호구역인 노고단과 피아골 일대에서 지난 20일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수민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석곡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로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원시 자연이 잘 보존된 지리산 생물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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