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지리산 석곡·복주머니난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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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22일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석곡과 복주머니난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석곡은 바위나 나무 위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상록성 난초로 5∼6월 줄기 끝에서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꽃이 핀다.
차수민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석곡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로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원시 자연이 잘 보존된 지리산 생물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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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22일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석곡과 복주머니난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석곡은 바위나 나무 위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상록성 난초로 5∼6월 줄기 끝에서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꽃이 핀다.
복주머니난은 국내 각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난초로 분홍색 꽃의 모양이 마치 주머니를 연상시켜 복주머니난 또는 요강꽃이라고 한다.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가 급감해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됐다.
두 식물은 지리산국립공원 특별 보호구역인 노고단과 피아골 일대에서 지난 20일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수민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석곡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로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원시 자연이 잘 보존된 지리산 생물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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