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크루즈 음악 축제, 올해 부산항서 출발

차근호 2024. 5.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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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를 타고 3박 4일간 선상에서 아시아 최대 크루즈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22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 EDM 축제인 '잇츠더십' 행사가 열리는 크루즈가 오는 23일 부산 동구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후 8시 출항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는 2020년 잇츠더십 행사를 부산에 유치했지만, 코로나19로 크루즈 입항이 취소돼 4년 만에 다시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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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취소됐다가 4년 만에 재개
잇츠더십 행사 모습 [부산관광공사, 잇츠더십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를 타고 3박 4일간 선상에서 아시아 최대 크루즈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22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 EDM 축제인 '잇츠더십' 행사가 열리는 크루즈가 오는 23일 부산 동구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후 8시 출항한다.

2014년부터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성장한 이 축제는 3박 4일간 운항하는 크루즈 위에서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음악 아티스트들이 최신 음악을 보여주는 테마 크루즈로, 지난 9차례 동안 88개국 4만5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부산에서 11만4천500t급 크루즈가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 항을 방문한 뒤 26일 부산으로 다시 입항하는 일정으로 열린다.

국내외 2천여 명의 참가자가 승선할 예정이다.

참가자 55%가 해외 탑승객으로 대만, 싱가포르,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유럽 등 33개국에서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는 2020년 잇츠더십 행사를 부산에 유치했지만, 코로나19로 크루즈 입항이 취소돼 4년 만에 다시 유치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잇츠더십 행사의 국내 운항권을 확보한 '라이브엑트'사와 함께 크루즈 탑승객을 대상으로 부산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해외방문객 비중이 높고, 축제 관련자 400여 명이 부산에서 최소 1박 이상 체류하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큰 축제"라면서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다양한 테마 크루즈를 유치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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