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온 ‘채상병 특검법’…박찬대 “재의결 위한 모든 수단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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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되돌아온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결을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21대 국회의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 윤 대통령이 그토록 감추고자 하는 해병대원 사망의 진실과 외압 실체를 반드시 밝혀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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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원들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 표결로 동참을”촉구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되돌아온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결을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21대 국회의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 윤 대통령이 그토록 감추고자 하는 해병대원 사망의 진실과 외압 실체를 반드시 밝혀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기어이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진실 거부, 민심 거부, 역사 거부, 민주주의 거부”라며 “총선 참패에도 아무런 교훈을 찾지 못하고 윤 대통령은 오만하게도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마저 걷어찼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들어 10번째 거부권인데 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많은 횟수”라며 “어느 대통령도 자신이나 가족 관련된 특검, 검찰 수사를 거부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거부권을 남발한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도 요구한다”며 “권력에 눈치가 아니라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 표결로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배신하면 정권과 함께 몰락하게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하면서 다시 국회로 돌아온 채상병 특검법을 21대 국회 내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고서 다시 표결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6개 야당과 함께 오는 25일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위한 ‘범국민 대규모 집회’ 개최도 준비 중이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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