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던진 담배꽁초에 불…"차 뒷범퍼 녹아내려"

양성희 기자 2024. 5. 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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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던진 담배꽁초에 불이 붙어 차량 범퍼가 녹았다는 사연이 공분을 샀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A씨는 "담배꽁초로 주차장에 화재가 나 차량 뒷 범퍼가 녹았다"고 글을 올렸다.

여기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에 A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뒷 범퍼 쪽이 녹아내렸다고 한다.

A씨 차량 블랙박스에선 충격감지기가 작동하지 않아 용의자 특정에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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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던진 담배꽁초에 불이 붙어 차량 범퍼가 녹았다는 사연이 공분을 샀다. 지나가던 행인이 담배꽁초를 던져 불이 붙은 모습.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누군가 던진 담배꽁초에 불이 붙어 차량 범퍼가 녹았다는 사연이 공분을 샀다. SUV 뒷 범퍼 쪽이 녹아내린 모습.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누군가 던진 담배꽁초에 불이 붙어 차량 범퍼가 녹았다는 사연이 공분을 샀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A씨는 "담배꽁초로 주차장에 화재가 나 차량 뒷 범퍼가 녹았다"고 글을 올렸다.

글쓴이가 올린 영상을 보면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의 주택가를 지나가던 행인이 담배꽁초를 버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기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에 A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뒷 범퍼 쪽이 녹아내렸다고 한다.

경찰은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돌아갔는데 A씨에게 "용의자를 특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답을 내놨다.

A씨 차량 블랙박스에선 충격감지기가 작동하지 않아 용의자 특정에 애를 먹고 있다.

A씨는 사태 해결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우선 전단지를 붙이고 주변 건물과 편의점 등의 CCTV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블랙박스 영상 확보를 위해 주변에 차를 댔던 차주들에게 연락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근처 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보면 될 것 같다", "근처 CCTV로 동선을 추적하면 잡을 수 있는데 경찰의 의지가 중요하다" 등의 의견을 냈다. 또 "이건 방화 수준", "꼭 잡았으면 좋겠다"며 A씨 사연에 함께 분노하고 공감했다.

A씨는 "자칫하면 화재가 주변 원룸, 오피스텔 등 건물로 번져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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