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사기 혐의 벗었다…"전 소속사 대표 무고죄 고소"

공미나 2024. 5. 22.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재희가 사기 혐의를 벗은 가운데 자신을 고소한 전 소속사 대표 A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제이그라운드는 22일 "서울강서경찰서가 재희를 고소한 전 소속사 대표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재희에 대해 사기 혐의가 없다고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 소속사 제이그라운드와 전속계약 소식도 알려

배우 재희가 사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재희가 사기 혐의를 벗은 가운데 자신을 고소한 전 소속사 대표 A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제이그라운드는 22일 "서울강서경찰서가 재희를 고소한 전 소속사 대표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재희에 대해 사기 혐의가 없다고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고 알렸다.

이어 제이그라운드는 "A 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무고죄 고소하겠다"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재희가 A 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지난 2월 알려졌다. A 씨는 재희가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고 해 6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이를 상환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제이그라운드는 "이는 조사 결과 다 거짓으로 밝혀졌다"며 "A 씨가 2023년 1월경 투자자와 갈등 및 법적 다툼이 발생하자 재희를 비롯한 소속 연기자들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제안했다. 재희는 미정산 출연료 7000만 원을 받지도 못하고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면서 "A 씨는 기사를 내기 얼마전까지도 재희가 운영하는 아카데미에 찾아와 본인과 다시 일할 것을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한 재희에게 앙심을 품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새 소속사 제이그라운드는 재희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도 전하며 "작품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희는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해 2005년 KBS2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인기를 얻었다. 2021년 방송된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 이후 작품을 쉬고 있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