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상설야시장서 창업할 10팀 모집…9월부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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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9월부터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상설야시장 '별당협객마켓'에서 먹거리 매대를 운영할 예비 창업자 10팀을 27일까지 모집한다.
별당협객마켓은 지난해 용인중앙시장이 이벤트로 연 별빛마당 야시장의 줄임말 '별당'과 야간에 매대를 운영하는 상인을 '협객'으로 상징화해 붙인 용인중앙시장 상설야시장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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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9월부터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상설야시장 ‘별당협객마켓’에서 먹거리 매대를 운영할 예비 창업자 10팀을 27일까지 모집한다.
별당협객마켓은 지난해 용인중앙시장이 이벤트로 연 별빛마당 야시장의 줄임말 ‘별당’과 야간에 매대를 운영하는 상인을 ‘협객’으로 상징화해 붙인 용인중앙시장 상설야시장의 이름이다.
연령과 지역, 국적 제한 없이 용인중앙시장에서 야시장 셀러로 참여하길 원하는 예비 창업자 가운데 사업자등록증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만 39세 이하 청년과 여성, 다문화 예비 창업자나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해 선발한다.
참여할 예비 창업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주관사인 용인중앙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서류심사를 통해 메뉴의 독창성, 가격 적정성 등을 평가한 후 요리 품평회를 열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자에게는 조리 마차 매대와 메뉴 개발 컨설팅, 유니폼, 기념품 등 창업을 돕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순환 중앙시장상인회장은 “시장 개장 이래 최대 축제였던 지난해 제1회 별빛마당 야시장에 시민 13만여 명이 찾아와 큰 성원을 보내준 데 대한 보답으로 올해 상설야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셀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용인중앙시장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 시장으로 발전하도록 돕기 위해 상설야시장 운영 기획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관광시장이다.
시는 국비 4억2000만원에 시비 4억2000만원을 더해 용인중앙시장을 특별한 체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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