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베테랑 2’ 칸서 첫 공개…세븐틴·엔시티드림, 해외 콘서트 성황
[앵커]
흥행 영화 '베테랑'의 속편 '베테랑2'가 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보이 그룹 세븐틴과 엔시티 드림이 각각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콘서트로 현지 케이팝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이번 주 대중문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77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가 전 세계 취재진과 영화 관계자들 앞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속편인 '베테랑2'는 대중성과 상업성, 장르성을 겸비한 작품을 소개하는 '미드나잇 스크린'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대받았습니다.
[황정민/서호철 역 : "특히나 시리즈물의 2편이 초청됐다는 건 그만큼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재미와 작품성, 모든 것들이 칸에서 알아봐 주셨으니까…."]
[정해인/박선우 역 : "인생의 첫 칸을 오게 돼서 너무 저에게는 뜻깊고,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룹 세븐틴의 단독 콘서트.
이틀간 11만 명의 팬들이 객석을 꽉 채웠습니다.
히트곡 '손오공'으로 무대를 시작해 28곡의 무대를 선보인 세븐틴은 "여기에 올 것이라고는 감히 꿈도 꾸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주말엔 일본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케이팝 가수로는 동방신기에 이어 두 번째로 입성합니다.
세 번째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엔시티 드림도 같은 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공연을 펼쳤습니다.
현지 첫 스타디움 공연으로 4만 명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엔시티 드림의 월드 투어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계속됩니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주인공 벤자민 역을 맡았습니다.
[심창민/벤자민 역 : "제가 여태까지 해왔던 춤과 노래와는 너무나 많은 부분이 다른 분야기 때문에 이곳 현장에 있는 그 어느 배우들보다도 사실 무엇 하나 나은 게 없는 그런 처음 시작하는 신인이기 때문에…."]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로 잘 알려진 이 작품은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벤자민이 삶의 본질을 깨닫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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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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