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급성골수성백혈병·담관암 신약 '팁소보정' 허가

황재희 기자 2024. 5. 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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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로운 급성골수성백혈병·담관암 치료제를 허가했다.

IDH1는 돌연변이가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많은 대사물질(2-HG)을 생성해 암세포 성장과 생존을 촉진하는데, 팁소보정은 변이된 IDH1 효소를 억제해 대사물질(2-HG)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이 약이 IDH1 변이 양성인 급성골수성백혈병 또는 담관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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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H1 변이 양성 표적치료제
[서울=뉴시스] 식약처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로운 급성골수성백혈병·담관암 치료제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한국세르비에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팁소보정’(성분명 이보시데닙)을 허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약은 IDH1(이소시트르산 탈수소효소1) 변이 양성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새롭게 진단받은 ‘만 75세 이상’ 또는 ‘집중유도 화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환자’에게 아자시티딘과 병용해 사용하거나,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

IDH1는 돌연변이가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많은 대사물질(2-HG)을 생성해 암세포 성장과 생존을 촉진하는데, 팁소보정은 변이된 IDH1 효소를 억제해 대사물질(2-HG)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이 약이 IDH1 변이 양성인 급성골수성백혈병 또는 담관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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