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70대 팬 제브는 감격하고, 외국 청년들은 춤추고, 아재는 달고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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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미국인으로 K-팝 가수 아이유의 열혈팬인 제브 라텟 씨는 한국관광공사 '인바이트 유' 프로그램의 초청대상자가 되어 한국에 오자 매우 감격해 했다.
한국 드라마와 가수 아이유를 향한 팬심으로 화제가 된 미국인 제브 라텟 씨는 참가자 간 상호인사를 나누를 자리에서 "시차를 느낄 새도 없을 만큼 신난다. 저녁에 소주와 매운 음식을 먹을 예정"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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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인바이트 유’ 행사
서울,부산,전주 여행, 어느새 원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76세 미국인으로 K-팝 가수 아이유의 열혈팬인 제브 라텟 씨는 한국관광공사 ‘인바이트 유’ 프로그램의 초청대상자가 되어 한국에 오자 매우 감격해 했다.
한국을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이 지독한 사랑이 알려지면서 한국관광공사의 레이더에 포착된 외국인 49명이 공사의 초청을 받아 한국여행을 시작했다.
조국 몽골에서 치료받기 힘든 병을 가진 아버지가 한국의 도움으로 건강을 찾았다는 사연의 남수렌(37)씨, 20년 전 수학여행으로 한국을 다녀간 대만의 한 여고 동기생 10명도 포함돼 있었다.
네덜란드에서 온 쿠넷 판 덴 베르그(63)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보고 매료돼 오는 9월 명문 레이던대 한국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한국 드라마와 가수 아이유를 향한 팬심으로 화제가 된 미국인 제브 라텟 씨는 참가자 간 상호인사를 나누를 자리에서 “시차를 느낄 새도 없을 만큼 신난다. 저녁에 소주와 매운 음식을 먹을 예정”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진짜 팬’ 32개 팀을 초청해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부산, 전주를 여행하면서, K-컬처와 한국관광의 매력을 체험하고 즐기게 된다.
방한 이틀째 되는 날, 외국인 청년들은 ‘원 밀리언’에서 K-팝 댄스 교섭을 받고 익숙해지자 능숙한 K-댄스를 선보였고, 아재는 ‘오징어 게임’을 계기로 세계화된 달고나 체험을 하며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남산타워 앞에 이르렀을때엔 서로다른 국적의 인바이트유 방한객들이 친구가 되어 ‘원팀’ 처럼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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