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전 국회의원, 명지대 정치외교학박사 명예 학위

이주영 인턴 기자 2024. 5. 22.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지대는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에게 명예 정치외교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3대·14대 국회의원, 총무처 장관 등을 역임한 김 회장은 국회 올림픽지원특별위원장 시절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지원단장을 맡은 이래 34년 동안 한·중 양국을 오가며 교류 협력 활동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싱하이밍 주한중국 대사,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등 축사
[서울=뉴시스] 명지대는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에게 명예 정치외교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사진=명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명지대는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에게 명예 정치외교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3대·14대 국회의원, 총무처 장관 등을 역임한 김 회장은 국회 올림픽지원특별위원장 시절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지원단장을 맡은 이래 34년 동안 한·중 양국을 오가며 교류 협력 활동을 펼쳤다.

김 회장은 1992년 한중 국교 수립 과정에서도 교두보 역할을 담당했다. 2000년엔 사단법인 21세기한중교류협회를 설립해 '한중 고위지도자 포럼' '한중 여성지도자 포럼' '한중 고위언론지도자 포럼' 등을 열며 민간 외교의 새 장을 열었다.

학위수여식은 유병진 총장, 선정원 대학원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각계 중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싱하이밍 주한중국 대사,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등이 축사를 맡았다.

선정원 명지대 대학원장은 "김한규 회장이 이끄는 21세기한중교류협회는 2000년 10월 주룽지 중국 총리의 제안으로 설립된 이래 양국 간 민간외교 단체로서는 최초이자, 독보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번 박사학위 수여를 계기로 나 자신을 독려하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한중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자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법 입법회의 문공위원회 전문위원 겸 예산결산위원 ▲서울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 실무부위원장 ▲제 13대·14대 국회의원 ▲국회 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총무처 장관 등을 역임했다. 정치·외교·사회복지·체육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3·1장 한·미수교백주년 공로메달 ▲노르웨이 국왕 울라프 5세 최고위 공로훈장 ▲헤리홀트상 ▲체육훈장 청룡장 ▲ICC 은장훈장 ▲청조근정훈장 등을 수여받았다.

김 회장이 이끄는 사단법인 21세기한중교류협회는 2000년 10월17일 주룽지 당시 총리의 한국 국빈방문 계기로 창립된 이래, 2001년부터 양국 지도자 간 교류 협력 및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오늘날 양국 고위급 인사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유일한 단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