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갈매기 된 '벨리곰'...사직구장서 깜짝 시구

16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에서 특별 시구를 선보였다.

벨리곰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 깜짝 등장해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부산 갈매기'를 자처한 벨리곰은 시구에 앞서 롯데자이언츠 마스코트인 '윈지'에게 공 던지는 법을 배우고 경기 중에는 팬들과 함께 깜짝 응원을 펼치는 등 재미있는 모습도 연출했다.

지난 17일 벨리곰은 출근길 복도 등에서 롯데자이언츠 선수, 치어리더, 야구팬을 놀래키기도 했다. 출근길 복도에서 벨리곰을 만난 선수들은 놀라거나 재밌어하는 등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촬영된 영상은 벨리곰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지 5일 만에 조회수 60만회를 돌파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

시구를 연습하는 벨리곰의 영상은 24일 공개된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