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반야마, NBA 신인 최초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 선정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으론 처음으로 최고의 수비수들로 구성되는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뽑혔다.

22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에 따르면 웸반야마는 투표인단 99명 중 98명의 지지를 받았으며 퍼스트팀 표 86장과 세컨드팀 표 12장을 얻어 뤼디 고베르(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허브 존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와 함께 2023∼2024 시즌 최고의 수비팀으로 선정됐다. NBA에서 ‘올 디펜시브 세컨드팀’으로 뽑힌 신인은 5명이 있었지만 ‘퍼스트팀’에 선정된 신인은 웸반야마가 처음이다.

웸반야마는 지난 7일 만장일치로 최고의 신인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키 224㎝인 웸반야마는 정규리그 71경기에 출장해 평균 21.4득점, 10.6 리바운드, 3.6 블록슛, 1.2 스틸, 3.9 어시스트를 유지했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