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이어간다!' 김천, 전북전 2연승으로 9경기 무패행진 도전

김유미 기자 2024. 5. 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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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가 올 시즌 전북 현대와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김천은 전북전 2연승으로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최다 무패까지 3경기 남은 상태로, 김천은 우선 전북을 꺾고 9경기 무패를 이어가려 한다.

 전북이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고전했던 점도 김천의 9경기 무패행진 도전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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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가 올 시즌 전북 현대와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김천(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김천은 전북전 2연승으로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 무승부 끊고 8경기 무패, 이제 9경기 무패 도전

올 시즌 K리그1 최다 무패 기록은 포항의 11경기로, 이 기록은 포항이 지난 19일 수원 FC에 패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김천의 무패행진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김천은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전 승리로 8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최다 무패까지 3경기 남은 상태로, 김천은 우선 전북을 꺾고 9경기 무패를 이어가려 한다.

김천의 9경기 무패행진 도전에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우선 전북과 첫 맞대결에서 승리한 기억이 있다. 김천상무는 지난 3월 17일, 김현욱의 골에 힘입어 홈에서 전북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용에서는 전북에 다소 밀렸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전북 상대 첫 승을 거뒀다. 

8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동안 선수단의 기세도 많이 올라왔다. 특히 김태현은 지난 12일 울산 HD전 환상적인 동점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이어 제주전에도 2경기 연속골과 함께 3경기 무승부의 사슬을 끊고 8경기 무패를 이끌며 13라운드 MVP에 뽑히기도 했다. 전북이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고전했던 점도 김천의 9경기 무패행진 도전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 '동갑내기' 김진규-원두재, 김천상무 중원의 핵심

동갑내기 미드필더 김진규와 원두재는 김천 중원의 핵심이다. 안정적인 볼 소유와 패스능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지배하며 김천의 '패스축구'의 중심이 되고 있다. 

지난 제주전에서 두 선수의 능력이 톡톡히 발휘됐다. 전반 초반 제주의 압박에 고전하던 김천은 먼저 원두재의 롱패스를 통해 서서히 압박을 풀어갔다. 원두재의 패스가 몇 차례 슛까지 연결되자 제주는 전체적인 라인을 뒤로 물리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김진규가 빛났다. 김진규는 하프라인 위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수 연결고리 역을 했다. 선제골 장면에서도 정치인에게 감각적인 침투패스를 넣어주며 득점에 기여했고, 특히 패스 후에도 페널티 박스 근처로 이동하며 제주 수비를 분산시켜 김태현이 편하게 슛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천은 두 선수의 능력을 바탕으로 전북전에서도 지배적인 패스축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skySport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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