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광화문광장서 ‘야외 오페라’ 무료 공연

다음 달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야외 오페라 공연이 무료로 열립니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음 달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무료 야외 오페라 공연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카르멘'에 이어 서울시오페라단이 준비한 두 번째 야외 오페라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선형과 테너 정의근·이승묵, 바리톤 유동직·박정민, 메조 소프라노 송윤진·정세라 등이 무대에 오르며, 공개 모집을 통해 뽑은 시민예술단 123명도 참여합니다.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단막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서민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오케스트라 간주곡은 영화 '대부'의 삽입곡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관람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www.sejongpac.or.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인당 2매, 1차례 공연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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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