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UV랜드, 매월 주말 한차례 군민에게 개방

김덕진 기자 2024. 5. 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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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시설 UV랜드를 매월 주말 한 차례 군민에게 개방한다.

최근 드론 인구가 크게 늘었음에도 드론 비행에 제약이 많아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군은 군민에게 UV랜드 시설 활용 기회를 주고 지역 간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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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상생 도모…26일 첫 행사
홈피서 사전신청…군민 4시간 1만원
[태안=뉴시스] 태안군UV랜드 전경. (사진=태안군 제공) 2024.05.22.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시설 UV랜드를 매월 주말 한 차례 군민에게 개방한다.

최근 드론 인구가 크게 늘었음에도 드론 비행에 제약이 많아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군은 군민에게 UV랜드 시설 활용 기회를 주고 지역 간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22일 군은 매달 한 차례 군민들이 UV랜드 주요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티앤데이 TN-Day(TaeaN 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행사는 오는 26일 시작한다.

이용 대상은 군민과 군민이 포함된 1인 이상 5인 이하의 팀으로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외지인만으로 이뤄진 팀은 신청할 수 없다.

엔진 동력을 사용하는 드론은 운용이 제한되며 고도 100m미만, 반경 300m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전(오전 9시~오후 1시)과 오후(오후 1시~5시) 각 4시간씩 이용할 수 있고 종일(오전 9시~오후 5시) 이용도 가능하다.

오전·오후 각각 최대 5팀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2만원(종일 3만원), 고등학생 이하 학생은 1만5000원(종일 2만5000원)이다.

팀별 인원 수에 상관 없이 조종자 한 명에게만 부과되며 조종자가 군민일 경우 1만원(종일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군민과 학생 중복 할인은 안된다.

신청은 UV랜드 홈페이지 내 QR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신청 시 기체등록증과 조종자자격증명, 비행신청서를 첨부해야 하고 조종자가 학생 또는 군민이면 학생증과 신분증을 당일 지참해야 한다.

26일 행사는 전날까지 신청할 수 있고 내달 이후 개방일은 추후 확정·공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활주로 내 실증연구 및 전문교육이 없는 날을 활용해 드론에 관심이 있는 군민들이 활주로에서 안전하게 드론 비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개방 행사를 마련했다”며 “항공안전법을 준수해 안전한 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뉴시스] 태안군UV랜드 개방 행사 홍보물. (사진=태안군 제공) 2024.05.22.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태안군UV랜드는 남면 기업도시로1133 일원 11만5703㎡ 면적의 부지에 조성된 드론 등 무인기 전용시설이다.

무인조종 멀티센터와 400m길이의 활주로, 광장, 1만6800㎡에 달하는 드론 교육장 등으로 이뤄졌다.

국제대회 규격의 드론 레이싱 서킷과 멀티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패드 등도 구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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