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내달 27일 개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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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의 아픔을 위로한 노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기반으로 한 음악극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예맥은 다음 달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원로배우 이순재, 이정길, 고두심, 임동진 등이 출연하는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작품은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주인공 윤옥이가 미군 부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굴곡 많은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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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남북 분단의 아픔을 위로한 노래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기반으로 한 음악극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예맥은 다음 달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원로배우 이순재, 이정길, 고두심, 임동진 등이 출연하는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작품은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주인공 윤옥이가 미군 부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굴곡 많은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고두심이 윤옥이 역, 임동진이 남편 역을 맡았고, 이순재와 이정길은 해설자로 나선다. 또 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가 목사 역으로 출연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회식을 연출한 표재순 전 SBS 프로덕션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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