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오동운 공수처장 첫 출근..."열성 다해 국민 신뢰 얻을 것"

신지원 2024. 5. 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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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오늘(22일) 처음으로 출근길에 오릅니다. 김진욱 전 공수처장이 퇴임한 지120여 일 만입니다. 넉 달간의 '수장 공백'을 깬 공수처가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 등 민감한 수사에 속도를 낼지 관심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동운 신임 공수처장, 어제(21일) 대통령 임명 재가했죠. '아빠찬스', '세테크' 등 논란 불거졌지만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됐습니다.

[기자]

처장님, 어제 오후에 출근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업무보고는 받으셨는지?

[오동운 / 공수처장]

업무보고는 못 받고 상견례 정도 했습니다.

[기자] 해병대원 사건 외압 의혹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인력 부족한데 수사 충분히 가능하겠냐, 이런 얘기 나오는데요. 혹시 진실규명 어떤지 식으로 하실지 수사 지휘 방향 있으실까요?

[오동운 / 공수처장]

그 부분도 빨리 보고를 받고 또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처장으로서 제일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니까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대통령까지도 성역 없이 수사를 할 수 있겠냐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오동운 / 공수처장]

아직 사건에 대해서 보고를 안 받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고 원칙론적으로 그런 말씀을 드렸고 어쨌든 공수처의 여러 가지 조직이 생겨난 맥락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부합하게 성실하게 수사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기자]

다른 현안들도 있는데 권익위 표적감사 의혹이나 이런 부분은 방향 정해지신 게 있을까요?

[오동운 / 공수처장]

그런 부분도 중요한 사건이고 하니까 빨리 보고받고 또 그런 부분 수사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혹시 신임 차장님 인선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지, 언제쯤 할지 생각해두신 게 있을까요?

[오동운 / 공수처장]

그 부분이 우리 공수처로서 중요한 업무이고 저의 중요한 업무인데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너무 조급하지는 않게 굉장히 3년 농사고 아주 유능한 분을 모시자는 게 제 생각이고 그래서 여러 군데서 많이 추천을 받고 훌륭한 분을 모시고. 어쨌든 그분이 오시면 오동운 처장이 아주 심혈을 기울여서 발굴했구나라는 칭찬 들을 수 있도록 훌륭한 차장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아무래도 수사 역량 이런 부분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요. 검사로 생각을 하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생각해둔 인물 있으시거나, 지금 대통령님이랑 가까운 검사가 임명되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와서요.

[오동운 / 공수처장]

직역을 따지는 것은 아니고 어쨌든 수사 역량 관점에서 훌륭한 모시려고 하고 있고요. 어쨌든 저의 부족한 부분을 잘 보충할 수 있는 분을 모시려고 합니다.

[기자]

생각해두신 분도 있으세요?

[오동운 / 공수처장]

지금 여러 군데 찾고 있는 중입니다. 어쨌든 오늘 먼 길을 오셔서 격려차 와주셨는데 감사드리고, 또 제가 처장으로서 업무를 잘해낼 수 있도록 기자님들께서 많이 성원해 주시고 또 우리 공수처를 좀 아껴주세요. 여러 가지 조금 미흡한 점도 있겠지만 모든 조직원들이 열정을 다해서 우리 국민을 정말 마음으로부터 섬기고 또 성과로써 보답하고,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꼭 3년 내에, 지금도 신뢰를 받고 있겠지만 꼭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공수처장으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님들도 많이 우리 공수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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