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코기는 어디로"…이번엔 백화점판 '비계삼겹살' 논란

김수아 인턴 기자 2024. 5. 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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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비계 삼겹살' 논란이 잇따른 데 이어 백화점에서 산 삼겹살에 비계가 가득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논란의 비계삼겹살 백화점도 예외는 아닌가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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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사연 또 전해져…이번엔 백화점 '논란'
누리꾼들 "가격 비싸면 품질 좋아야 하는데" 한탄
[서울=뉴시스]최근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비계 삼겹살' 논란이 잇따른 데 이어 백화점에서 산 삼겹살에 비계가 가득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최근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비계 삼겹살' 논란이 잇따른 데 이어 백화점에서 산 삼겹살에 비계가 가득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논란의 비계삼겹살 백화점도 예외는 아닌가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요즘 제주도부터 시작해서 온라인 판매업체까지 고기 문제로 시끌시끌 하던 게 남 일이라 생각하고 별 관심 없었는데 저도 당햇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인천에 거주 중"이라며 "날씨가 무더워 여름 옷 좀 구매하려고 남동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 들려서 간만에 기분 좀 내면서 저녁에 구워 먹을까 싶어 식품관에 들러 소고기랑 돼지고기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화점이 비싸긴 하지만 품질에 관해서는 깐깐하다는 생각으로 보지도 않고 구매했는데 삼겹살이 아니라 어디 미추리 부분을 줬다"며 "살코기가 없다"고 말했다.

그가 올린 사진 속 고기는 단면의 대부분이 하얀색 비계로 가득한 상태였다.

A씨는 "이건 무슨 부위냐"면서 "이 상품은 민원 넣어야 하느냐. 먹어도 되나 싶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멀쩡해 보이는 건 두 조각밖에 안 되네요" "저 마지막 고기는 삼겹살이 아닌 거 같은데요" "품질 좋은 고기 사려고 백화점 가서 사는 건데 가격도 비싸게 받으면 멀쩡한 거만 팔아야지 심하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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