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로원, ‘2024 비바테크’ 참가…“경계 허문 미래도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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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내달 개최되는 '2024 비바 테크놀로지(이하 비바테크)' 전시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제로원은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사내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고, 미래사회와 모빌리티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가는 창의 인재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파리 엑스포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며, 글로벌 대기업과 테크 스타트업 및 정부 기관 등 3000여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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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허문 미래도시’ 주제로 부스 꾸려
스타트업 발굴·협력 속도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내달 개최되는 ‘2024 비바 테크놀로지(이하 비바테크)’ 전시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제로원은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사내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고, 미래사회와 모빌리티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가는 창의 인재를 후원하고 있다.
비바테크는 매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파리 엑스포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며, 글로벌 대기업과 테크 스타트업 및 정부 기관 등 3000여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제로원이 비바테크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로원은 ‘경계를 허문 미래도시(Seamless Post Human City)’를 주제로 부스를 꾸린다. 현대차그룹과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진행했던 모빈을 비롯해 바이오믹, 제드릭스 등 스타트업 3개사와 미래 도시환경 탐구 크리에이터 팀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IVAAIU City)가 부스 내부에 전시관을 설치한다.
모빈은 지난해 3월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한 사내벤처로 자율주행 배송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모빈이 개발한 배송 로봇은 이동 제약이 없어 향후 택배나 음식 배달, 순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 가능하다.
바이오믹은 균사체 기반 친환경 복합소재 전문 스타트업으로 지속가능한 신소재를 자체 개발하고 제품화하는 불가리아의 혁신기술 기업이다. 특히 버섯 균사체 등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확보한 제품을 제공하는 등 미래 자동차 인테리어의 친환경성을 높인다.
전력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제드릭스는 네덜란드 전기차·전력망 통합 시스템(VGI) 전문 스타트업이다. VGI 기술을 활용한 충전 제어로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한다.
미래 도시환경 탐구 크리에이터 팀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는 서울과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2021년도에 제로원 크리에이터로 선발돼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로원의 데이터 시각화 연구 프로젝트와 인간-로봇 공간 공존 프로젝트를 융합한 최신작을 선보인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활용해 파리 내 대기오염 및 정화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시각화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로원은 ‘2024 파리 올림픽’ 시즌에 맞춰 관람객들이 직접 현대차그룹의 양궁 지원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테크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실제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의 연습에 적용되는 비전 기반 심박수 탐지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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