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이기고 딸 출산… “환아들에 써달라”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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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탄생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을 큰 기쁨이고 행복이지만, 강상훈·이은비 부부에겐 더 특별한 그 무엇이었다.
이은비 씨는 "급성뇌전증 이력으로 인해 출산의 모든 과정에서 걱정이 많았으나, 신경을 많이 써주신 의료진들 덕분에 건강하게 아이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부산백병원을 다시 방문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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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탄생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을 큰 기쁨이고 행복이지만, 강상훈·이은비 부부에겐 더 특별한 그 무엇이었다. 엄마가 된 이은비 씨가 실은 뇌전증을 앓았던 환자였기 때문.
임신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고 난 후, 그는 기쁨보다 걱정과 염려가 엄습했다. 내내 가슴 졸였다. 하지만 지난 3월, 이 부부는 부산백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산부인과 의료진들과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준비한 결과였다.
이은비 씨는 "급성뇌전증 이력으로 인해 출산의 모든 과정에서 걱정이 많았으나, 신경을 많이 써주신 의료진들 덕분에 건강하게 아이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부산백병원을 다시 방문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병원은 이 기부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뇌전증 환아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
강상훈·이은비 부부는 지난 2022년 결혼 당시에도 뇌전증 환아를 위해 크지 않은 돈이지만 일정액을 기부했었다. 그래서 이번이 두 번째 기부가 되는 셈이다.
부부는 21일 "뇌전증 치료를 받을 때 경험했던 부정적인 시선과 편견을 어린 뇌전증 환아들이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살아가며 행복한 일이 생길 때마다 나눌 수 있는 가족이 되겠다"고 했다.
윤성철 기자 (syo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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