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감염병 걱정 뚝” 카카오페이손보, 5살 이하 영유아보험 출시

2024. 5. 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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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운전자보험에 이어 영유아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유아보험은 태아부터 청년기까지 필요한 담보를 모두 담고 있는 어린이보험과 달리 응급실 진료비 및 수족구·독감·폐렴·중이염과 같이 0~5세 영유아기 걸리기 쉬운 질병만 모아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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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운전자보험에 이어 영유아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유아보험은 태아부터 청년기까지 필요한 담보를 모두 담고 있는 어린이보험과 달리 응급실 진료비 및 수족구·독감·폐렴·중이염과 같이 0~5세 영유아기 걸리기 쉬운 질병만 모아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예를 들어 만 3살 딸아이가 가장 비싼 3배 플랜(순수보장형)을 선택해도 3년 동안 월 1만1976원이면 응급진료를 받을 때마다 횟수 제한 없이 3만원, 독감·폐렴·수족구는 매년 1회씩 15만원, 중이염은 매년 1회씩 3만원의 치료비나 진단비를 정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한 번에 보통 30년 이상 장기로 가입해야 했던 기존 보험과 다르게 1~3년까지 원하는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미 어린이보험 등 다른 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기존 보험만으로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거나 병치레가 잦은 영유아 시기에만 집중 보장받는 식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카카오톡으로 만기도래 알림도 제공할 예정으로 보장 공백 없이 재가입도 쉽게 할 수 있다.

가입 시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선물할 수 있는 ‘한 달 보험료 쿠폰’을 제공한다. 선물 쿠폰을 공유 받은 친구는 영유아보험 가입 후 3회차까지 미납 없이 계약을 유지할 경우 한 달 보험료만큼 최대 3만원 한도로 카카오페이포인트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물 쿠폰을 받는 방법도 간단하다. 카카오 싱크를 적용해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 아이의 생년월일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해 보험료를 산출하고, 이후 알릴 의무 등 필수적인 과정만 몇 번의 클릭을 통해 거치면 자동 심사를 통해 즉시 가입이 완료되고 선물 쿠폰이 발행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영유아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예측 데이터를 활용해 동네 질병 예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림을 신청하면 거주지 또는 원하는 동네의 감기, 눈병, 식중독, 피부염의 위험도를 카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보험의 역할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까지 확대하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이번 영유아보험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하거나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 보험 영역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 내 ‘보험’ 영역이나 ‘전체 메뉴’ 탭 내에서 ‘영유아보험’을 누르면 접근할 수 있다. 자세한 보장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취약한 아이들 특성상 응급실에 가거나 어린이집·병원 등을 통해 감염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보험이 있더라도 병원비 부담이 크다”며 “영유아보험은 똑같이 아이를 키워본 부모의 마음에서 탄생한 보험으로 영유아기 꼭 필요한 보장만 모아 1-3년 원하는 기간만큼 부담 없이 가입하고, 언제든 카톡으로 쉽고 빠르게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게 해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sj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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