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문자 차단해 사기회선 줄였다…LGU+, 경찰청 감사장 수상

이예린 기자 2024. 5. 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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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경찰청에 적극 협조, 미끼문자(연락처나 내용을 속여 금융사기를 시도하는 문자)를 차단하고 이용번호를 정지하는 등 역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함께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보이스피싱·스미싱(악성 앱 설치 등을 유도하는 사기 수법)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피해 예방 성과와 향후 협력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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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관련 간담회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경찰청에 적극 협조, 미끼문자(연락처나 내용을 속여 금융사기를 시도하는 문자)를 차단하고 이용번호를 정지하는 등 역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함께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보이스피싱·스미싱(악성 앱 설치 등을 유도하는 사기 수법)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피해 예방 성과와 향후 협력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김갑식(사진 오른쪽)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은 이 자리에서 홍관희(왼쪽)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 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전무)에게 관련 사기 예방 협조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김 국장은 "LG유플러스의 협조로 전 국민 대상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업무 협조 덕에 관련 사기와 연관된 회선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은 국내 정부기관과 금융사를 사칭한 미끼문자의 수·발신을 차단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경찰청에 보이스피싱 시나리오, 범죄자 발언 등 실제 신고 데이터를 요청했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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