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실적 재평가 기대... 목표가 '상향'-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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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22일 HL만도에 대해 1·4분기 실적에서 추세적 이익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실적 재평가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1·4분기 실적 호조세의 핵심 중 하나로 중국 사업이 지목된다"며 "길리, 장성, 니오 등 중국 로컬업체향 매출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HL만도의 연간 영업이익은 327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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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2일 HL만도에 대해 1·4분기 실적에서 추세적 이익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실적 재평가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1·4분기 실적 호조세의 핵심 중 하나로 중국 사업이 지목된다"며 "길리, 장성, 니오 등 중국 로컬업체향 매출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HL만도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7% 늘어난 756억원이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 HL만도는 고객사 다변화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최근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 진출 발표는 HL만도에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이어 HL클레무브의 센싱사업이 카메이커들의 로보택시 사업진출에 있어 핵심부품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중장기 고평가 밸류에이션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HL만도의 연간 영업이익은 327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가이던스인(기업 전망치) 4%에 근접하는 3.8%의 마진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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