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홍용 HL만도 부사장, 제59회 발명의 날 ‘산업포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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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홍용 HL만도 부사장(CTO)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배 부사장은 전동 조향 장치, 최첨단 운전 시스템 개발 등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3년 HL만도 조향 연구소에 입사한 배 부사장은 국내 '스티어링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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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한윤기 책임연구원도 수상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배홍용 HL만도 부사장(CTO)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배 부사장은 전동 조향 장치, 최첨단 운전 시스템 개발 등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3년 HL만도 조향 연구소에 입사한 배 부사장은 국내 ‘스티어링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꼽힌다. 지난 2003년 ‘전동 운전 시스템(EPS)’ 독자 개발 완성과 이듬해 양산 돌입, 2022년 누적 생산량 5000만대 돌파까지 약 30년간 배 부사장은 스티어링 기술 연구와 대중화, 세계화에 매진해 왔다. 2016년에는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을 최초 개발, 지난 2021년 CES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배 부사장은 “특허 성과는 양사와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가 함께 호흡한 결과”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기술과 특허로서 승부하는 HL그룹 자동차 섹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HL그룹 소속인 김태식 HL만도 책임연구원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 한윤기 HL클레무브 책임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소식도 전해졌다.
김 책임연구원은 ‘이중 안전화 기술’ 발명을 주도했다. 운전 중 드라이버에게 위험 신호를 알릴 뿐만 아니라, 차량에 문제가 발생해도 운전 시스템은 정상 작동되기 때문에 부득이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윤기 책임연구원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거리 레이더(MRR) 국내 최초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한윤기 책임은 고성능 전방 레이더, 코너 레이더 양산 개발에 기여한 데 이어, 현재는 최첨단 인지 센서인 ‘라이다(Lidar)’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출원한 특허는 1만387건에 달한다. 국내 5365건, 해외 5022건 등 국내외 출원 건수가 균등하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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