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선업·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 집중 안전 점검

최유경 2024. 5. 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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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들어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조선업과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입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오늘(22일) 제10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조선업과 화학·고무제품, 시멘트 등 50인 이상 고위험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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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들어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조선업과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입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오늘(22일) 제10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조선업과 화학·고무제품, 시멘트 등 50인 이상 고위험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중소형 조선소에서 폭발 등으로 인해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모두 9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근로자 13명이 숨졌습니다.

고용부는 조선업의 경우 공정 변화에 따라 위험요인이 수시로 발생하고, 용접‧도장과 고소작업 등 위험성이 큰 작업을 수행하거나 협소한 공간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50인 이상 화학·고무제품 제조업, 시멘트 제조업 등에서도 끼임, 깔림 등 다양한 유형의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10일 화학·고무제품 제조업에선 사출성형기 내부 금형 점검 작업 중 금형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났고, 지난 9일 시멘트 제조업에선 원료 더미가 무너지며 매몰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고용부는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에서 컨베이어, 산업용 로봇, 분쇄·파쇄기, 사출성형기 등 위험한 기계·기구와 정비·청소·검사·수리·교체 등 위험작업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중대재해가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는 조선업과 50인 이상 화학‧고무‧시멘트 제조업 등에서는 현장의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핵심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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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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