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대표 “초격차 기술경쟁력 위해 경쟁력 있는 IP 확보 필수”

2024. 5. 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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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지적재산권) 경쟁력은 삼성SDI가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이며,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IP 확보가 필수입니다."

삼성SDI(대표이사 최윤호·사진)는 임직원들의 특허 인식 제고와 출원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첫 'IP(지적재산권) 페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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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출원 장려 위해 전사 ‘IP 페어’ 첫 개최
우수 특허 확보에 기여한 임직원에 시상·격려
지난 21일 경기 용인시 삼성SDI 기흥 본사에서 열린 ‘IP 페어’에 참석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IP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삼성SDI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IP(지적재산권) 경쟁력은 삼성SDI가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이며,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IP 확보가 필수입니다.”

삼성SDI(대표이사 최윤호·사진)는 임직원들의 특허 인식 제고와 출원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첫 ‘IP(지적재산권) 페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기 용인시 기흥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 대표를 비롯해 박진 중대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 김윤창 SDI연구소장(부사장),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 이승규 법무팀장(부사장) 등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방송됐다.

먼저 이 법무팀장이 ‘특허의 중요성과 회사의 IP 전략’에 관한 오프닝 연설을 맡았다. 이어 ‘우수 발명’ 4개(개인상), ‘우수 부서’ 4개(단체상), ‘IP 어워드’ 1명 등 총 3개 부문 9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 발명 부문은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랙’ 관련 발명에 기여한 김석기 프로를 비롯해 안강식 프로(소형 팩 전장 관련), 이병관 프로(OLED 재료 관련), 김수희 프로(안전성 강화 바인더 관련) 등이 수상했다.

우수 부서 부문에서는 사업부별로 특허 관련 기여도가 높은 4개 부서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중대형 전지 전극 조립체와 단자부 연결을 위한 집전부 형상 및 안정성 강화구조 등 1000여건의 특허 출원에 관여하며 기여도를 인정받은 변상원 프로가 IP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의 특별 강연과 함께 우수 부서 수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1일 경기 용인시 삼성SDI 기흥 본사에서 열린 ‘IP 페어’에서 최윤호(오른쪽 다섯번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삼성SDI는 1983년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한 후 보상 기준을 다양화하면서 지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매 분기 특허 관련 ‘히든히어로’를 선정하고, 연말 ‘IP 부문 특별상’을 제정해 별도의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SDI연구소 내에 특허 발명자와 특허 번호를 명판에 새긴 ‘특허 벽’을 세우고, 1년 동안 가장 우수하고 많은 발명을 한 ‘특허 챔피언’을 선정하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같은 제도적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라며 “특히 배터리 부문 신규 특허 출원 건수는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고, 전고체전지 등 차세대 전지 관련 특허 출원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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