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이상민, 2살 연상 양정아와 핑크빛…"녹화 끝나고 술 한 잔?"

이은 기자 2024. 5. 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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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51)이 배우 양정아(53)와 과거 인연을 회상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앞서 이상민은 "2008년 운동만 8시간 할 시절, 오후 운동 끝내고 딱 나왔는데 양정아 씨가 전화 통화하시는 걸 멀리서 봤다. '되게 아름다우시다'라고 생각했다"며 양정아와의 인연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양정아는 "왜 물어보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그때 번호를 물어볼까 생각했다"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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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배우 양정아.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51)이 배우 양정아(53)와 과거 인연을 회상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깨어나라 연애세포'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출연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양정아는 마지막 연애에 대해 "2016년 이혼 후 연애를 한 번도 안 했다"고 고백했다. 양정아는 2014년 3살 연하 남성과 결혼했으나 결혼 2년 만인 2016년 이혼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그럼 (뽀뽀 안 한 지 8년인) 저랑 8년 똑같다"고 반색했고, 탁재훈은 "왜 8년에다가 맞추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혼 후 연애를 안 했다는 양정아에게 예지원은 "남자들이 진짜 대시를 많이 했을 것 같다"고 했지만 양정아는 "없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양정아는 남자 입장에서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이다. 무조건 퇴짜 맞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퇴짜 맞을까 봐 못 다가간 거냐. 넌 100%다. 무조건 퇴짜 맞는다. 하지 말아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앞서 이상민은 "2008년 운동만 8시간 할 시절, 오후 운동 끝내고 딱 나왔는데 양정아 씨가 전화 통화하시는 걸 멀리서 봤다. '되게 아름다우시다'라고 생각했다"며 양정아와의 인연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상민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혹시 괜찮으면 번호 좀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했다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물었고, 양정아는 "2008년이었나. 그럼 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때 물어봤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양정아는 "왜 물어보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그때 번호를 물어볼까 생각했다"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또한 이상민은 자신 있게 얘기하고 싶다. 끝나고 한잔하고 싶은 사람은 양정아"라며 녹화 끝나고 단둘이 술 마시고 싶은 이성으로 양정아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양정아는 "저도 마실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상민은 양정아를 꼽은 이유에 대해 "다른 분들은 본 적이 없는데 양정아 씨는 본 적이 있었고, 보자마자 나 혼자 '괜찮은 분이다'라고 생각했던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양정아 씨 누나예요"라고 지적하며 둘 사이를 훼방 놓으려 했고, 이상민은 "누나인 거 안다"고 답했다. 이에 양정아는 "누나면 안 되냐. 누나가 여기서 왜 나오냐. 많이 차이도 안 난다"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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